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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스포츠이야기

화려하지만 불쌍한 김연아

by BongJoo 2010. 3. 3.

 

 2010년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영웅은 김연아가 아닌듯 싶다.

대한민국의 모든 시간을 정지시킬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김연아의 연기는 정령 여신의 포스가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그런 김연아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7살때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다고 한다. 다른 어린이들은 부모님께 징징대며 투정을 부릴 나이에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것이다. 지금 그녀의 나이 21세. 한창 젊음을 불태울(?) 그런 나이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런데 그녀가 올림픽을 끝내고 귀국하자마자 또다시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한다.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하여.

그녀는 자신의 젊은날, 어린날을 모두 접어두고 피겨스케이팅에 올인함으로 지금의 김연아가 탄생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화려해 보이지만 그녀의 젊은날이 조금은 안타깝다.

그런 김연아를 다시한번 응원한다.

김연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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